
법원경매를 공부하신 분이라면 “매각기일이 언제인가요?”라는 질문이 익숙하실 겁니다. 그런데 온비드 공매를 처음 보면 매각기일이라는 표현 자체가 잘 보이지 않아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 말하는 경매의 매각기일은 실무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기일입찰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법원경매에는 기간입찰 방식도 있으므로, 모든 경매가 반드시 같은 날 법정에 출석하는 방식인 것은 아닙니다.
법원경매에서 흔히 접하는 기일입찰은 법원이 지정한 매각기일에 입찰표를 집행관에게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온비드 공매는 공고된 입찰기간 안에 전자입찰로 입찰서를 제출하고, 별도로 정해진 개찰일시에 결과를 확인합니다. 오늘은 이 구조 차이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경매의 매각기일과 온비드의 입찰기간, 구조 자체가 다르다
기일입찰에서는 매각기일이 곧 입찰일입니다. 입찰자는 그날 경매법정에 직접 출석해서 입찰표를 집행관에게 제출합니다. 입찰과 개찰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거의 동시에 이뤄집니다.
온비드 공매는 다릅니다. “매각기일”이라는 하루가 아니라 공고문에 정해진 입찰기간(보통 며칠) 동안 전자입찰로 입찰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입찰 자체는 정해진 날 출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간 안에 아무 때나(마감시각 전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즉 기일입찰식으로 “매각기일에 맞춰 준비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온비드에서는 애초에 그 개념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온비드는 왜 “정해진 날 출석”이 아니라 “기간 내 온라인 제출”인가
온비드는 캠코가 운영하는 전자입찰 플랫폼입니다. 전국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입찰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기일입찰처럼 특정 법정에 출석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그만큼 “언제까지 제출해야 하는가”를 스스로 정확히 확인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출석형 입찰은 그 자리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시간을 맞추게 되지만, 온라인 제출형은 마감을 놓쳐도 아무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실제 입찰서 제출 방법과 절차는 온비드 공매 시작하는 법 – 회원가입부터 물건검색·입찰까지에서 단계별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개찰일은 무엇이고, 왜 입찰기간과 별개로 확인해야 하는가
여기서 또 하나 헷갈리는 지점이 있습니다. 입찰기간과 개찰일시는 서로 다른 일정 항목입니다.
입찰기간은 입찰서를 제출할 수 있는 기간이고, 개찰일시는 입찰 마감 후 제출된 입찰을 개찰하는 시점입니다. 따라서 두 일정을 각각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기일입찰처럼 입찰과 결과 확인이 같은 자리에서 바로 이뤄지는 방식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공고문에 정해진 입찰 마감시각을 놓쳐 입찰서 제출 자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입찰기간과 개찰일시는 물건마다 다르게 공고되므로, “보통 이 정도겠지”라고 짐작하지 말고 매번 해당 물건의 공고문에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제출과 결과 확인 절차는 온비드 공매 시작하는 법의 6단계·7단계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물건을 검색할 때부터 입찰기간과 개찰일 조건을 함께 확인하는 방법은 온비드 공매 물건 검색법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찰됐을 때 경매와 온비드는 다음이 어떻게 다른가
이번 회차에 낙찰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다음 일정과 가격을 경매식으로 짐작하면 안 됩니다. 온비드는 재공고 조건이 물건마다 공고문에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다음 입찰기간과 가격 하락 구조는 공매 유찰이란? 유찰 횟수와 가격 하락을 확인하는 법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핵심 정리
- 여기서 말하는 매각기일은 법원경매의 기일입찰 기준이며, 경매에는 기간입찰 방식도 있다
- 기일입찰은 특정 날짜에 출석하는 개념, 온비드는 정해진 기간 안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개념이다
- 입찰기간과 개찰일시는 서로 다른 일정 항목이며, 물건마다 공고문에서 각각 확인해야 한다
- 마감시각을 일반화해서 짐작하면 안 되고 공고문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 유찰 후 다음 일정도 경매식으로 추정하지 말고 온비드 재공고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공매아재 한마디
기일입찰의 매각기일 개념을 그대로 온비드에 들고 오면, 정작 봐야 할 것을 놓치기 쉽습니다.
“언제 가야 하나”가 아니라 “언제까지 제출해야 하나, 결과는 언제 보나”로 질문을 바꾸는 것이 온비드 공매의 첫걸음입니다.
필자도 경매 10년을 거쳐 공매로 넘어오면서 이 시간 개념부터 다시 익혔습니다.
필자 소개는 공매아재 권경욱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FAQ
A. 법원경매의 기일입찰처럼 특정 매각기일에 법정에 출석해 입찰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온비드는 공고된 입찰기간 동안 전자입찰을 하고, 별도로 정해진 개찰일시에 결과를 확인합니다.
A. 아닙니다. 입찰기간 마지막 날에도 공고문에 정해진 마감시각이 있습니다. 이 시각을 놓치면 입찰서 제출 자체가 되지 않으므로, 짐작하지 말고 해당 물건 공고문에서 마감시각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A.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즉시 결과가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고에 별도로 정해진 개찰일시에 결과를 확인하게 되므로, 입찰기간과 개찰일시를 각각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입찰서 제출부터 개찰 결과 확인까지는 온비드 공매 시작하는 법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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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공매아재 권경욱
한국공매인협회장 | 공매전문가 | 공인중개사 | 신용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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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필자의 36년간 경매·공매 실무 경험과 법률 해석을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용 자료입니다. 구체적인 투자 판단과 법률적 의사결정은 반드시 해당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최종 확인 일자: 2026-08-07
